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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최정산에 시민휴양공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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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센터·생태습지·명상숲 짓기로…정상부 시유지와 국유지 교환 논의

대구 달성군 최정산 정상부에 위치한 옛 미군 관측소 부지 일대가 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된다. 매일신문DB
대구 달성군 최정산 정상부에 위치한 옛 미군 관측소 부지 일대가 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된다. 매일신문DB

과거 미군 관측소가 있던 대구 달성군 최정산(906m)이 시민들을 위한 휴양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탁 트인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최정산에는 힐링센터와 생태습지 관찰원, 명상숲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자연보전을 위해 시설 설치는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구시 달성군 최정산 산림휴양공간 기본 구상도
대구시 달성군 최정산 산림휴양공간 기본 구상도

대구시는 20일 "달성군 최정산 일대에 산림휴양공간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착수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시는 약 30㏊에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산림체험과 휴양 등을 할 수 있도록 2022년 말까지 산림휴양공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정산 산림휴양공간 조성 예정지는 과거 미군 관측소 부지로 국유지다. 시는 이를 정상부의 시유지와 상호 교환하고자 국방부와 논의하고 있다. 현재 군부대가 시유지에 있기 때문에 국·공유지 교환을 통해 삼림휴양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정산 일대에 임도와 누리길, 생태 탐방로가 잘 정비돼 있는 만큼 기존 산림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테마는 ▷여가가 있는 숲 ▷힐링이 있는 숲 ▷생태가 있는 숲 ▷문화가 있는 숲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목적 광장과 힐링센터를 비롯해 낙엽송과 생태습지 관찰원, 억새 군락지, 전망대, 명상 숲 등 다양한 여가 공간을 조성한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지친 심신을 피톤치드, 음이온 등이 풍부한 숲에서 치유하고 건전한 여가생활과 삶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산림 내 휴양공간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최정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잘 활용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멋진 산림휴양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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