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최신종(31)의 신상이 20일 공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신종의 얼굴과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신종은 과거 전도유망한 씨름선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지역 체육계 등에 따르면 최신종은 초등학교 재학 시절 씨름부에서 활동했다.
그는 지난 2002년 소년체전 등 전국대회에 출전해 경장급(40㎏ 이하)과 소장급(45㎏ 이하), 청장급(50㎏ 이하)을 모두 석권했다. 그해 단체전에서도 맹활약해 소속 학교에 우승 깃발을 안기고 전북체육상을 수상했다.
이듬해에는 대한체육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는 등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씨름 유망주 활동을 이어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느날 불분명한 이유로 갑자기 선수 생활을 관둔 것으로 파악됐다.
최신종은 이미 여러 차례 범죄를 저질러 징역형을 받았다. 지난 2012년 집단·흉기 등 협박 및 특수강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았다.
2015년에는 전북 김제의 한 마트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기소돼 징역 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한편, 그는 최근까지 전주에서 배달 대행업체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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