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숫자 3의 조롱’ 삼성, ‘삼삼삼’(0.333) 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3경기 중 2경기 내주는 팀(루징시리즈 전문)
허삼영(30) 감독 ‘3할대 승률, 100경기 30승 감독’ 조롱

2016년 국내 최초 팔각형 야구장으로 개장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 하지만 네 시즌 동안 가을야구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전망도 어둡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2016년 국내 최초 팔각형 야구장으로 개장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 하지만 네 시즌 동안 가을야구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전망도 어둡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가 2020 시즌 초반 투타 불균형으로 극심한 난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의 '3'을 따서, 조롱성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15경기를 치른 가운데 5승10패로 승률이 3할3푼3리 '삼삼삼(333)' 팀이라는 불리운다. 벌써 스윕패(3패)를 2번(Vs NC·KT)이나 당하는 등 평균적으로 3연전 루징시리즈(1승2패)를 기록중이다. 특히 KT와의 지난 주말 3연전에서는 3경기 33실점(1경기 평균 11실점) 3연패를 했다. 경기 초반부터 대량실점으로 맥빠진 경기가 이어지자 몇몇 팬들은 일말의 기대를 저버린 실망감에 허삼영 감독을 향해 '허30'이라며, "3할대 승률, 100경기 중 30승"에 머무르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올 시즌 새 사령탑 허삼영 감독은 시즌 초반 팀 성적 부진으로 숫자
올 시즌 새 사령탑 허삼영 감독은 시즌 초반 팀 성적 부진으로 숫자 '3'의 조롱까지 받고 있다. 매일신문DB

'21세기 야구명가' 삼성 팬들은 6~10년 전이 그립기만 하다. 정규리그(페넌트레이스) 5연패와 한국시리즈 4연패의 영광이 '아~ 옛날이여!'가 추억이 되어가고 있다. 5년 전 '구닥다리' 대구시민야구장에서 1천666억원(국비·시비 1천166억+삼성 500억)을 들여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최신식 새 야구장(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이하 라팍)으로 옮긴 후 가을야구는 구경조차 못하고 있다. 5년 연속 개막전 패배, 홈경기 5할 이하의 승률, 지역 출신 스타 감독(류중일) 및 플레이어들(이승엽·양준혁·배영수·안지만·박석민 등)의 은퇴 및 이적으로 연고지에 대한 정체성 상실 등은 열혈팬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주고 있다.

'라팍의 저주'라는 말도 있다. 2016년 새 야구장으로 옮긴 후에 단 한번도 가을야구를 경험하지 못하고 5년째 하위권(6~9위)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역시 투타 전력을 객관적으로 볼 때, 가을야구를 기대하기는 버거운 현실이다. 그렇다면 대구 팬들은 홈팀 삼성이 '라팍의 저주'에서 벗어나 언제쯤 포스트시즌 대구 홈경기를 볼 수 있을까? 프로야구 원년팀 삼성은 '야구명가'의 명성을 되살려, '라팍의 저주'라는 불길한 징크스가 6년, 7년, 8년, 9년, 10년 동안 이어지도록 해서는 안된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51.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 전국 매장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역사 ...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이 청사에 출입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의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