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단체도 외부 기관의 회계 감사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에 국민 절반이 공감하는 것으로 25일 조사됐다.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22일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3.2%는 시민단체의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외부 회계 기관의 감사를 받도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1.4%는 '정부가 시민단체를 직접 관리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시민단체가 공동 기구를 만들어 서로 감시해야 한다'(15.8%), '시민단체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4.2%)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5.4%였다.
이번 조사는 YTN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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