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7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포도아가씨 선발대회를 취소하기로 28일 결정했다.
김천시는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이자 포도특구로, 김천 포도를 비롯해 지역의 농·특산물과 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1996년부터 격년으로 포도아가씨를 선발해 왔다.
올해 포도아가씨 선발대회를 위해 세워졌던 예산은 농산물꾸러미 사업 등 지역농가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재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올해 김천시 포도아가씨 선발대회 취소를 결정했다"며 "예산은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온라인 판매 인프라 구축 등에 쓰여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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