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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평균 휘발유가격 ℓ당 1천230원대까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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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경제활동 재개에 국제유가 5월 한달간 2배 가까이 상승

지난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이 18주 만에 상승 전환해 전주 대비 9.8원 오른 ℓ당 1천258.6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31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지난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이 18주 만에 상승 전환해 전주 대비 9.8원 오른 ℓ당 1천258.6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31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지난 5월 4주차 대구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이 ℓ(리터)당 10원 이상 오르며 급등세를 나타냈다. 대구지역 휘발유가격은 5월 3주차 들어 18주 만에 상승 전환한 데 이어 상승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31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4주차 대구의 평균 휘발윳값은 리터당 1천220.34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1천209.09원에 비해 11.25원 오른 수치다. 지난 30일 하루 평균 가격은 1천233.82원을 기록해 전주에 비해 20원 이상 올랐다. 일 단위로는 지난 4월23일(1천245.71원) 이후 한 달 여만에 최고치다.

경윳값도 상승세다. 대구 평균 경윳값은 5월 3주차에 리터당 1천21.37원을 기록했으나 5월 4주차에는 1천30.26원을 기록하며 한 달 만에 가장 높았다.

유류 가격 상승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는 WTI(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기준 5월 한 달간 2배 가까이 올랐다. 지난달 마이너스 유가까지 기록했던 것에 반해 미국, 유럽이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경제활동에 다시 나서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는 미국의 정제가동률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규모 유지에 대한 러시아의 미온적 태도가 상승폭을 제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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