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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해군 군악대 지원…피아노 연주 실력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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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보검
▲ 배우 박보검

배우 박보검(27)이 해군 군악대에 지원했다.

2일 해군에 따르면 박보검은 지난달 모집한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 건반 파트에 지원했으며, 전날 충남 계룡시 해군 본부에서 실기 및 면접시험을 치렀다. 소속사 측에서도 일부 관계자만 알 정도로 극비리에 진행됐다. 박보검은 해군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검은 명지대학교에서 뮤지컬을 전공했다. 특히 수주급의 노래실력과 피아노 연주 시력을 갖춘 박보검은 지난 2016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수록곡 '내 사람'을 직접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3월에는 첫 정규 앨범 'blue bird'를 일본에서 출시하기도 했다.

특히 박보검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 실력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유희열은 "핸드싱크인 줄 알 정도로 너무 완벽하게 쳐서 놀랐다"며 "마지막에 살짝 틀려서 웃는데 심장이 덜컹거렸다"고 감탄했다. 유희열은 박보검의 다른 곡 연주를 부탁했고, 박보검은 이승철의 '서쪽하늘', 토이의 '좋은 사람' 무대를 즉석에서 펼쳤다.

해군 군악병으로 복무한 연예인으로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가수 유희열 등이 있다.

합격 여부는 이달 25일 오전 10시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박보검이 합격하게 된다면 8월 31일 오후 2시 해군병 669기 교육 과정에 입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보검은 영화 '원더랜드'와 드라마 '청춘기록'에 캐스팅됐다. 박보검 측 관계자는 "입대에 대비해 작품에 차질이 없도록 영화와 드라마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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