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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무면허+대포차 "29세 수배범, 벤틀리 굉음 질주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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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로고. 매일신문DB
벤틀리 로고. 매일신문DB

20대의 사기 사건 수배범이 대포차를 몰고 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 수배자는 굉음을 내며 경찰 순찰자 옆을 지나는 바람에 눈에 띄어 덜미를 잡혔는데, 검거 당시 운전면허마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A(29) 씨를 무면허로 대포차를 끌고 다닌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30일 오후 11시쯤 청주시 흥덕구 한 도로에서 벤틀리를 몰았는데, 당시 굉음을 내며 순찰차 옆을 지나갔다. 그러면서 경찰의 주목을 끈 벤틀리 차량 번호는 '6666'이었다.

이런 점들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은 벤틀리 차량 번호를 조회, 운행정지 명령이 내려진 불법 대포차임을 확인했다. 이에 쫓아가 벤틀리 차량을 세운 경찰은 A씨가 사기 사건 수배자인데다 운전면허가 없다는 점도 적발했다.

A씨는 도피 중 붙잡힌 것은 물론 도로교통법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도 경찰에 걸린 것.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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