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경찰관한테 목을 짓눌려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영면을 기원하는 첫 추모식이 4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렸다.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시민단체 '내셔널엑션네트워크'(NAN) 주최로 열린 추모식에는 유족과 함께 흑인 민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 고(故)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장남인 마틴 루서 킹 3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등 인권운동가와 지역정치인들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TV와 인터넷으로도 중계됐다.
NAN 설립자로 추모식을 주관한 앨 샤프턴 목사는 추모사에서 "이제 조지 플로이드를 위해 일어나 (백인을 향해) 우리 목에서 무릎을 치우라고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플로이드에게 "우리는 계속 행진할 것"이라면서 죽음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