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합창단은 25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48회 정기연주회 '6·25전쟁 70주년 음악회-희망과 위로의 합창'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맞춰 전체 좌석의 20% 정도 오픈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객원지휘자 김돈(계명대학교 교수)의 지휘로 존 루터의 '레퀴엠'(Requiem)으로 무대를 연다. 1985년 작곡된 이 곡은 '영원한 안식'(Requiem Aeternam)등 총 7곡으로 구성되며 모든 죽은 영혼들과 산 자들을 위로하는 삶과 죽음의 의미를 명상하게 하는 작품이다. 객원 출연으로 첼로 박경숙, 오르간 박수원, 오보에 편효린, 타악기 정효민, 이상준이 함께 연주한다.
이어 '우리 모두는'(Bonse Aba), '사랑과 자비가 있는 곳에'(Ubi Caritas), '학' 3곡을 여성합창으로 들려준다. '우리 모두는'는 잠비아 전통 민요로 타악기와 함께 연주하며, 단순한 선율과 귀에 익숙한 리듬감으로 타악기가 곡의 화려함을 돋보이게 한다.
세 번째 무대는 남성합창으로 '직녀에게'와'춤'(La Danza) 등 2곡을 연주한다.
조혜영 편곡의 '가고파', '그리운 금강산', '노들강변' 3곡과 이현철 편곡의 '걱정말아요 그대' 한국합창곡 4곡으로 연주를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2020시즌패스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좌석이 운영된다. 사전 예약한 2020시즌패스 회원은 관람회수에서 차감된다. 문의 시립합창단(053-250-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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