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0만명 지원' 13일 지방·교육직 공무원 시험

올해 최대 규모 공무원 공채…17개 시도 702개 시험장서 '거리두기'
시험실 수용인원 20명 이하로…자가격리자는 별도장소 응시

윤종인 행안부 차관이 올해 최대 규모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시험장인 여의도 윤중중학교에서 발열검사 체험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13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2020년 지방공무원 및 지방교육청 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치러진다. 지방공무원은 24만531명이 593개 시험장에서, 지방교육청 공무원은 5만5천338명이 109개 시험장에서 응시 예정이다. 연합뉴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이 올해 최대 규모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시험장인 여의도 윤중중학교에서 발열검사 체험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13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2020년 지방공무원 및 지방교육청 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치러진다. 지방공무원은 24만531명이 593개 시험장에서, 지방교육청 공무원은 5만5천338명이 109개 시험장에서 응시 예정이다. 연합뉴스

올해 들어 최대 규모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13일 전국에서 치러져 방역당국이 코로나19로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원 인원이 30만명에 이르고 20만명 이상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입실인원 축소 등 응시자 간 거리두기, 의심환자 격리시험 등 감염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12일 행정안전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13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2020년 지방공무원 및 지방교육청 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치러진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이 올해 최대 규모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시험장인 여의도 윤중중학교에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13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2020년 지방공무원 및 지방교육청 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치러진다. 지방공무원은 24만531명이 593개 시험장에서, 지방교육청 공무원은 5만5천338명이 109개 시험장에서 응시 예정이다. 연합뉴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이 올해 최대 규모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시험장인 여의도 윤중중학교에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13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2020년 지방공무원 및 지방교육청 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치러진다. 지방공무원은 24만531명이 593개 시험장에서, 지방교육청 공무원은 5만5천338명이 109개 시험장에서 응시 예정이다. 연합뉴스

지방공무원 시험은 24만531명이 593개 시험장에서, 지방교육청 공무원 시험은 5만5천338명이 109개 시험장에서 응시 예정이다.

두 시험을 합치면 지원 인원은 30만명에 육박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무원 공채 시험으로는 최대 규모다.

앞서 5월 16일 진행된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 때는 1만2천여명이, 같은 달 30일 치러진 순경 공채시험에는 5만여명이 접수했다.

결시율이 통상 30%대인 점을 고려해도 20만명 이상이 전국 702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인원이 이동하고 모이는 만큼 정부는 시험장 내 감염 차단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30명 수준이던 시험실 1개당 수용인원을 되도록 20명 이하로 줄여 응시자 간 간격을 1.5m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작년 대비 4천461개 시험실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 시험장별로 방역담당관 11명을 배치해 현장 방역상황을 관리하고 보건소·소방서·의료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시험 당일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한 뒤 발열검사를 거쳐야 시험장에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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