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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무산 절대 안돼…국방부가 최종 선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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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추진단 이전지 선정 촉구…국방부 부적합 결론 우려
추진단 "지역 합의 핑계로 무산 되면 분노로 바뀔 것"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10일 대구시청을 방문해 권영진 시장과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을 협의했다. 대구시 제공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10일 대구시청을 방문해 권영진 시장과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을 협의했다. 대구시 제공

'극적 합의냐' '무산이냐'의 중대 기로에 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매일신문 6월 11일자 1·3면)을 앞두고 "어떠한 경우에도 무산은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은 12일 성명을 통해 "통합신공항 무산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 반드시 최종 이전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국방부는 다음달 10일 열리는 최종 이전지 선정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지난 9, 10일 이틀 간 대구시, 경상북도, 군위·의성군 4개 지자체장을 만나 '단독 후보지(군위 우보) 불가'와 '공동 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 합의'라는 기존 입장을 최종 확인했다.

의성-군위 간 공동 후보지 합의 없이는 최종 이전지 선정 무산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시민추진단은 이 같은 국방부 입장이 통합신공항 무산을 염두에 둔 사전 수순이 아닌지 우려를 표시했다.

국방부가 최종 이전지 선정위원회에서 단독후보지와 공동후보지 모두에 대해 부적합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민추진단은 국방부의 확실한 준비와 보완책 마련이 미비해 지금의 답보 상태를 초래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지난 1월 29일 사실상 공동후보지를 최종 이전지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국방부가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지역사회의 압박과 경북 21개 시장·군수, 지역 국회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뒤늦게 다음달 10일 선정위 개최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서홍명 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은 "이제 최종 이전지 선정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합의를 핑계로 통합신공항이 무산되고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면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피끓는 심정으로 참고 희생한 지역민의 고통은 분노로 바뀔 것"이라며 "국방부가 이를 자각하고 반드시 최종 부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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