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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3주 연속 상승…대구 평균 1천273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이 3주 연속 상승해 ℓ당 1천305.6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31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이 3주 연속 상승해 ℓ당 1천305.6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31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오르며 ℓ당 1천300원을 넘어섰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천305.6원으로 지난주보다 27.5원 올랐다.

5월 넷째 주 들어 3주 연속 휘발유 가격이 오르고 있다. 상승 폭도 ℓ당 9.8원, 17.5원, 27.5원으로 커졌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28.8원 올라 1천403.1원을 기록했다. 서울 휘발유 갑시 1천400원대로 올라선 것은 한달반만이다.

기름값이 가장 저렴한 대구 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273.9원이었다.

앞서 주유소 휘발윳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제유가 폭락 등의 영향으로 1월부터 4개월 이상 하락세를 탔다.

지난 4월부터는 국제 유가가 다시 오르기 시작하며 국내 주유소 휘발윳값도 5월 중순을 기점으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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