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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북구, 문화가 있는 날 수준급 공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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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양아트센터 23일(화) 오후 7시 30분 …'비아트리오-명곡'
어울아트센터 24일(수) 오후 7시 30분…연극 '구름에 걸린 구두'

월드 뮤직 앙상블
월드 뮤직 앙상블 '비아트리오'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과 동구문화재단이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민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을 마련했다. 북구에서는 말 없이 신체 언어로 말하는 넌버벌극이 펼쳐지며, 동구에서는 유재하, 김광석, 신해철의 남긴 명곡을 월드 뮤직 앙상블이 재해석해 선보인다.

◆아양아트센터 '비아트리오-명곡'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3일(화)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비아트리오-명곡'을 진행한다.

비아트리오는 바이올린 이주희, 첼로 서수민, 해금 남영주, 피아노 김지영으로 이뤄진 월드 뮤직 앙상블이다.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이자 최다 공식 초청 받았으며 25개국 60여개 지역에서 유럽투어를 펼친 바 있다.

소프라노 소은경
소프라노 소은경

이번 무대는 고 유재하, 김광석, 신해철의 곡을 국악적 해석으로 편곡하여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쳐보인다. 비아트리오와 함께 스페셜 게스트인 소프라노 소은경, 테너 현동헌, 바리톤 최득규가 무대를 가득 채운다.

'천재 뮤지션'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 '우리들의 사랑' '그대와 영원히', '영원한 마왕' 신해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민물장어의 꿈', '영원한 가객'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사랑이라는 이유로' 등 가슴을 적시는 명곡이 관객들을 위로한다.

아울러 오는 7월에는 국내 유일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 8월에는 마당극의 여왕 김성녀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200명)을 통해 진행된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53-230-3311.

극단
극단 '기차' 공연 모습

◆어울아트센터, 연극 '구름에 걸린 구두'

어울아트센터는 6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행복북구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개최한다. 첫 공연으로 오는 24일(수) 오후 7시 30분 연극 '구름에 걸린 구두'를 무대에 세운다.

극단 '기차'가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은 이번 공연은 배우들의 몸짓, 표정과 같은 신체 언어와 흥겨운 리듬과 율동을 통해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넌버벌극이다.

작은 구둣방을 운영하는 김 노인과 주인을 잃은 수많은 구두들의 사연을 담아 더럽고 망가진 구두를 닦고 수선하듯 관객들의 현실 속 상처와 스트레스를 떨쳐내도록 희망과 위로를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7월에는 한여름 밤 주민에게 휴식을 안겨줄 인디밴드 버스킹이 펼쳐진다. 8월에는 신명나는 장단에 소리꾼과 팝페라 가수의 노래가 더해진 퓨전콘서트, 9월에는 뮤지컬 넘버와 해설이 곁들여진 뮤지컬 갈라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10월에는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오페라 카르멘, 11월에는 동화를 읽어주는 가족콘서트, 12월에는 색소폰 음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사전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53-320-5120)로 예약하면 된다. 문의 053)32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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