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태왕, 올해 첫 분양 "도심·역세권에 명품아파트"

대구 죽전역・대봉교역 태왕아너스 2곳 내달 공개

죽전역 태왕아너스 투시도. 태왕 제공
죽전역 태왕아너스 투시도. 태왕 제공

8월로 예정된 분양권 전매금지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의 신규아파트 공급이 7월까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역 건설업체 ㈜태왕이 내달 '죽전역 태왕아너스'(306가구)와 '대봉교역 태왕 아너스'(412가구) 등 2개 단지를 분양하며 외지 건설업체들과의 자존심을 건 '대구 분양 대전'(大戰)에 나선다.

이들 단지는 태왕이 올해 대구에 선보이는 첫 단지다. 태왕 관계자는 "2개 단지 모두 도심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고 '아너스' 브랜드가 지역에서 명품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성공분양은 물론 청약 경쟁률에서도 외지업체를 능가하는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자신했다.

대구 달서구 본리동 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죽전역 태왕아너스'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1층 규모로 전용면적 84㎡A(162가구), 84㎡B(68가구) 타입 아파트와 84㎡ 규모의 오피스텔 A(38실), B(38실)형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동범서죽'(수성구의 범어네거리에 비교되는 달서구 죽전네거리)으로 상징되는 달서구 최고 인기 주거지인 죽전네거리에서 본리네거리를 잇는 와룡로의 중심에 위치, 대구시청 신청사, 서대구KTX역사와 역세권 개발 등 서대구권 개발계획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입지다.

또한 죽전네거리까지 직선거리 700여m로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와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태왕은 단지를 남향 위주 판상형으로 배치하고, 지하주차장의 층고를 높이는 등 쾌적한 단지설계에 공을 들였다.

대봉교역 태왕아너스 투시도. 태왕 제공

'죽전역 태왕아너스'의 바통을 잇는 '대봉교역 태왕아너스'는 한마음주택재건축정비조합사업으로 남구 이천동 295-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59㎡A(148가구), 84㎡A(110가구), 84㎡B(34가구), 84㎡C(120가구) 등 412가구로 구성된 단지다.

대봉교역 태왕아너스 투시도. 태왕 제공

단지는 16년 만에 이천동에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로 벌써 주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걸맞게 태왕은 조경시설과 어린이놀이터 등이 도드라지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했다.

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 역세권으로 대백프라자 등 풍부한 편의시설과 신천둔치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대봉초, 대구중 등의 교육 환경에다 대구 문화거리의 상징이 된 김광석거리와도 가깝다.

태왕 관계자는 "주거만족도를 고려한 설계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최근 아파트 품질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AI아파트 기능을 더욱 확충, 입주자의 미래첨단생활을 위해 KT와 업무제휴를 맺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왕은 이들 단지에 대한 대구시민드의 호응을 기대하며 '지역 건설이 힘차게 돌아야 지역 경제도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기치로 북구 고성동 태왕아너스(598가구), 수성구 만촌동 태왕아너스(450가구), 동인동 태왕아너스(373가구), 구미4공단 태왕아너스(756가구) 등 올해 내로 대구경북에 6개 단지 2천895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