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원장 김옥례)은 16일 초등 신규 교사 직무연수 중 연수생 감염병 발생 등에 대비한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기 연수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연수 중 유증상자 및 의심환자 발생 등에 따른 다양한 감염병 발생 상황을 설정하고 조치 상황별 임무와 역할을 명시함으로써 감염병 전파의 조기 차단 및 직원들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특히 시나리오를 직접 역할극으로 시연하는 현장대응식 훈련으로 진행됐다. 직원들과 함께 초등 신규 교사 연수생이 참가해 2차 발열검사에서 37.8℃의 발열 상태를 보인다는 가정하에 역학적 관련성을 확인하고 즉각 귀가 등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실시하는 연습을 했다.
훈련이 끝난 후 참여자들은 훈련 결과에 대한 토의 시간과 강평회를 가지고 훈련 결과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집합연수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용재 총무부장은 "모의 훈련을 통해 방역 관리 매뉴얼을 숙지하고 코로나 방역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연수생과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자 맡은 바 역할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안전한 연수원 운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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