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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고(故) 허영구 원장 의사자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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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의료진 처우 개선 "정부가 나서야"

최영조 경산시장이 지난달 22일 코로나19 사태속에서도 환자진료를 지속하다 세상을 떠난 허영구내과 원장(고 허영구) 유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경산시 제공
최영조 경산시장이 지난달 22일 코로나19 사태속에서도 환자진료를 지속하다 세상을 떠난 허영구내과 원장(고 허영구) 유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경산시 제공

미래통합당이 코로나19 환자치료를 위해 사투를 벌이다 유명을 달리한 고(故) 허영구 원장의 의사자 지정을 18일 공식 촉구했다. 통합당은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코로나 영웅'에 대한 제대로 된 처우를 촉구하면서 허 원장의 의사자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지난 4월, 고(故) 허영구 원장은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진료를 하다가 목숨을 잃었다"며 "허 박사에 대한 '의사자 지정'으로 현재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온당한 대우가 이뤄진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배 대변인은 "말로만 '코로나 영웅'이라고 치켜세우면서 정작 이런 문제에 나 몰라라 한다면, 국가적 재난에 발 벗고 나설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의사자 지정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아울러 배 대변인은 "의료진뿐 아니라 해외입국자 격리를 위해 사용한 전세버스 기사들과 격리시설 운영을 했던 용역업체들이 대금을 받지 못하는 등 코로나 사태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이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은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역 정치권에선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故) 허영구 원장을 의사자로 지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송언석 통합당 국회의원(김천)도 이날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했던 고인을 하루속히 '의사자'로 지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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