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보유하고 있던 1950년 12월 대구역의 피난 행렬 사진이 공개됐다. 이 사진은 전쟁 발발과 함께 한반도에 파견됐던 국제적십자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록했던 것으로 전쟁 포로와 참상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한국전쟁 시작과 동시에 한반도에 파견돼 유엔군과 공산군 간 제네바 협약 준수 감시 활동과 난민 구호 활동을 했다. 사진은 1950년 12월 29일 대구역의 피난 행렬. 한 겨울임에도 피난민들이 화차 지붕에 모두 올라가 있다. 작은 사진은 같은 날 대구역의 피난민 사이에서 오른손에 담배를 쥔 외국 군인이 서 있는 모습. 국제적십자위원회 제공

1950년 12월 29일 대구역의 피난민 사이 외국 군인이 서 있는 모습. 국제적십자위원회 제공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