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소방 119출동정보 실시간 알림 서비스 시범 운영

출동 차량 위치 실시간 확인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소방본부는 '119출동정보 실시간 알림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신고자가 119 신고 이후 스마트폰 문자 서비스(SMS)로 출동 상황 안내를 위한 웹페이지 주소를 전송받으면, 해당 웹페이지 지도에서 출동대 정보와 출동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사고 유형별로 필요한 응급처치 요령도 함께 제공하므로 출동 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신고자가 응급처치 매뉴얼에 따라 긴급 대처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 지도 정보와 소방차 위치정보 시스템을 연동해 개발됐다.

차량 위치정보를 30초 간격으로 신고자에게 자동 전송할 뿐만 아니라 신고자가 직접 수동으로 위치정보를 갱신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25일부터 10일간 구조출동에 한해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이달 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신고자에게 다양한 출동정보를 제공해 신고자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119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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