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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천마터널분수’에서 대프리카 폭염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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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정문에 설치된 천마터널분수. 영남대 제공
영남대 정문에 설치된 천마터널분수. 영남대 제공

'대프리카' 폭염을 식혀줄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천마터널분수'가 영남대에 설치됐다.

영남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산캠퍼스 정문인 천마지문에 '천마터널분수'를 설치하고, 최근까지 시운전을 진행했다. 여름을 앞두고 본격적인 분수대 가동을 위해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

천마터널분수는 사람들이 분수 속으로 걸어 다닐 수 있는 터널형 분수다. 높이 3m, 폭 6m, 길이 22m 크기로 총 108개의 분수 노즐이 설치됐다. 108개의 분수 노즐은 학교를 찾는 사람들이 이 분수를 통해 고민과 번뇌를 씻어내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분수 터널 아래에는 물 위에 설치된 철제 보도가 있어 시원한 물줄기 속을 걸으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분수 노즐에는 LED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는 화려한 빛의 물줄기가 캠퍼스 입구를 수놓는다.

이번에 설치된 분수대는 영남대 토목공학과 63학번 출신인 최혁영(77) (재)최혁영장학회 이사장이 설치금액 1억원을 전액 지원했다. 최 이사장의 모교를 위한 통 큰 선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에는 영남대의 랜드마크인 80m 높이의 중앙도서관 외벽 상단에 대형 시계 '빅타임'(Big Time) 설치 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도 했다.

최 이사장은 "영남대를 찾는 학생과 지역민들이 잠시나마 쉬었다 갈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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