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내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3.1%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7~8월 도입 예정인 LNG 가격 인하 요인을 반영한 것이다. LNG 도입 가격은 계약 특성상 국제유가를 약 4~5개월 후행하기 때문에 지난 3월 국제유가 하락 효과가 7월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전용도 평균 소매요금은 메가줄(MJ·가스사용 열량 단위·1MJ=238.9㎉)당 15.2442원에서 1.9953원 인하된 13.2489원으로 조정된다.
용도별 인하율은 주택용 11.2%, 산업용 15.3%로 한 가구당 월평균 가스요금은 하절기 약 2천원, 동절기 약 8천원 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도시가스 요금은 가스공사가 공급하는 도매요금과 지역별 도시가스사의 소매공급비용으로 구성된다. 도매요금은 정부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승인하고, 소매공급비용은 시도지사가 승인해 지역별로 가격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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