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강성도, 김한국) 회원들의 눈부신 봉사활동이 지역에 회자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 5월과 6월 2개월간 영주시의용소방대 회원들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문수면 4개 과수 농가에 일손지원을 펼쳤고, 풍기읍 약국 2개소에 공적 마스크 판매지원 활동과 풍기읍 지역 마을회관 및 주택가를 돌며 자발적인 방역활동을 펼쳤다.

또 평소 생업에 종사하며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소방 보조활동을 벌이는 읍면 13개 의용소방대원 400여 명도 발빨른 소방 활동으로 화재 조기 진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준태 부석전문의용소방대 서무반장과 임덕규 대원은 지난달 16일 오후 5시 45분쯤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현정사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소방차보다 먼저 도착, 화재를 진압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화재는 자칫 산불로 확대될 우려가 높아 이들의 선행된 화재진압이 없었다면 큰 산불로 번질뻔 했다.
서정근(56·영주시 문수면) 씨 등 주민들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화재진압과 코로나19 극복에 의용소방대원들이 솔선수범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들의 희생과 봉사가 새로운 희망을 옆볼 수 있게 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용태 영주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묵묵히 헌신,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 덕분에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의 안전 지킴이로 거듭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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