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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취득·보유·양도세 모든 세부담 단계별로 크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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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강남구 대모산 정상에서 바라본 대치동 일대에
8일 오후 강남구 대모산 정상에서 바라본 대치동 일대에 '똘똘한 한 채'로 불리는 아파트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 최고세율을 6%로 상향하고 양도소득 중과세율 2주택자는 20%, 3주택자는 30%까지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홍 장관은 이날 "전체 인구 중 해당 과세 적용 대상이 극히 적어 국민 부담이 늘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늘어나는 세제로는 무주택자 등을 위한 정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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