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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파동 용두골서 60대 등산객 실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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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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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60대가 하산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후 2시 43분쯤 수성구 파동 용두골 계곡에서 하산하던 A(64)씨가 넘어지며 5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정지로 인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장소는 비로 인해 노면이 젖어 매우 미끄러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대구에는 하루동안 27.8㎜의 비가 내렸다.

경찰은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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