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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사대부초, 국·공립 최초 IB 인증학교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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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경대사대부초 교장.JPG
이상근 경대사대부초 교장.JPG

경북대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교장 이상근·이하 경대사대부초)는 6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실시간 쌍방향 화상 방식으로 이루어진 IB본부(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 이하 IBO)의 컨설팅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경대사대부초는 우리나라 국·공립 학교 최초로 IB PYP(Primary Years Program, IB 초등 프로그램) 인증을 앞두게 됐다.

원격 컨설팅은 IB학교 인증의 전 단계에 IBO에서 파견된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으로, 후보학교 승인 이후 학교 운영에서의 발전 가능성을 평가받은 뒤 이루어진다.

경대사대부초는 지난해 9월 대구시에서 가장 먼저 IB후보학교를 시범 적용한 이래로 약 1년간의 성과를 인증받아 본 컨설팅을 실시했다. 본 컨설팅이 공식적 IB 운영에 필요한 사전 과정이라는 점에서, 경대사대부초는 국·공립학교 최초로 IB PYP 인증을 앞두고 있는 셈이다. 이는 IB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국내 국·공립학교 중 가장 앞선 성과다.

IB교육은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가 주관하는 토론과 논·서술형 중심 교육과정으로, 현재 전 세계 5천여 개 학교가 IB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IB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식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IB교육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관내 IB 기초학교 16개교, 관심학교 3개교, 시범학교 2개교 등을 운영 중인 만큼, IB교육은 대구시교육청의 주요 정책 중 하나다.

경대사대부초는 2016년부터 본교 자체적인 미래교육으로의 변화에 대한 주도성을 가지고 IB에 관심을 쏟아왔으며, 현재 대구시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상근 교장은 "IB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두는 동시에 학교의 교육과정 중심 문화와 학생 중심의 수업 문화를 체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입하지 않고 꺼내는 교육'인 IB 본연의 가치를 살리고 우리나라 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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