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대구·경북 회원들, '희망 꿈드림 드림팩' 후원

자발적으로 900만원 모아 300세대에 ‘드림팩’ 지원…삼계탕·일회용마스크 등 식료품과 생활용품 담아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들이 최근 대구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드림팩을 전달한 뒤 정연욱(오른쪽에서 여섯번째) 센터장 등 센터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웅시대 대구·경북지역 회원 제공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들이 최근 대구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드림팩을 전달한 뒤 정연욱(오른쪽에서 여섯번째) 센터장 등 센터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웅시대 대구·경북지역 회원 제공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의 팬클럽인 영웅시대 대구·경북 회원들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희망 꿈드림 드림팩'을 자발적으로 후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대구·경북지역 회원들은 최근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900만원을 모아 '안녕, 대구! 희망 꿈드림 드림팩'을 기획했다. 드림팩에는 건강하게 여름을 날수 있도록 삼계탕, 소고기죽, 국 3종류, 3중 일회용마스크, 손소독제, 물티슈 등 식료품과 생활용품이 가득 담겼다.

이들은 지난 18일 대구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총 300박스를 만든 데 이어, 21일 쪽방상담소, 성서종합사회복지관, 대구시 8개 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통해 기초수급권자, 쪽방거주자, 미혼모 및 한부모가정 등에게 이를 전달했다.

영웅시대 with Hero 대구·경북지역 회원들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후원과 자원봉사에 참여했다"며 "취약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는 동시에 지역에도 선한 영향력이 퍼져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은 "폭염을 앞두고 따뜻한 정성으로 나눔을 실천한 영웅시대 with Hero 대구·경북지역 팬클럽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나누며 희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