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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농수산물쿠폰부터 8대 분야 할인쿠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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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혁신성장전략회의…1조원대 내수 창출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2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2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정부가 이달 말 농수산물 쿠폰을 시작으로 8대 분야 할인소비쿠폰을 순차적으로 지급, 1조원대의 소비 창출에 나선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수출 부진의 골이 예상보다 깊어지면서 내수회복을 통한 성장 견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내수 진작으로 경제 살리기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다.

8대 분야 할인쿠폰은 농수산물, 관광, 숙박, 영화, 공연, 전시, 외식, 체육 등 분야 소비쿠폰이다. 콩로나19 피해를 본 업종니나 분야에서 소비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상품·서비스 구매자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김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8대 분야 할인소비쿠폰 사업은 소비 활성화와 피해업계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것"이라며 "약 1조원 규모의 소비를 끌어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문화예술, 영화, 체육, 관광 등을 쿠폰 지원분야로 선정해 수요 회복 및 업계 종사자들의 생계 지원 등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농수산물 쿠폰을 쓰면 구매자 600만명에게 상품 가격의 20%, 최대 1만원을 할인준다. 농수산물 전문몰과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마켓, 대형유통업체,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앞서 6월 중 시행된 영화쿠폰 사업으로 관객 수가 전월비 152.3% 늘어나고 신작 영화들이 개봉하는 등 소비쿠폰의 효과가 어느 정도 검증된 바 있다.

김 차관은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 회복의 불씨를 이어가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선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김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5월부터 관광 및 연관 산업 소비지출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으며, 국내 여행 계획이 지속 증가하는 등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치유 관광지 할인, 국민관광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할인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재충전의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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