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경북도청 신도시에 마련된 공영자전거를 올 한해 동안 무료로 운영한다.
28일 예천군에 따르며 신도시 내 운영 중인 공영자전거는 당초 이달 10일까지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가 이어짐에 따라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영자전거를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공영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일일 이용권을 결제하면 된다. 3시간 이내 자전거를 반납하면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3시간 이상 사용을 원할 경우 반납 후 다시 대여하면 추가 요금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 장기 미반납 또는 도난 방지를 위해 3시간 이내 반납하지 않을 경우 요금이 발생한다. 또 기존 정기권 구매 회원은 무료 운영 종료 시점부터 차감된다.
공영자전거는 스마트폰 모바일 앱 '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를 다운받아 비회원 또는 회원가입 후 이용권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신도시 내 11개 자전거 보관소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일 1회 자체 방역을 하고 있다"면서 "상가 주차난과 교통체증 해소,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공영자전거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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