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본, '아베 사죄상' 사실이면 "한일관계에 결정적 영향"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일본 언론도 관심…교도통신 "한국에서도 찬반 갈리는 소동"

일본 정부는 28일 한국에 있는 한 민간 식물원에 설치됐다고 보도된 이른바 '아베 사죄상'에 대해 "만일 보도가 사실이라면 한일관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논평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우선 사실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그런 것은 국제의례상 허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 언론은 강원도 평창에 있는 한국자생식물원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상징하는 인물이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무릎 꿇고 머리 숙여 사죄하는 조형물이 설치돼 다음 달 제막식이 열린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가 장관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일본 정부의 입장에 대해서는 "한국 측에 대해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확인한 (2015년) 일한(한일)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계속 강하게 요구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도 한국자생식물원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진 '영원한 속죄'라는 제목의 조형물에 관심을 보였다. 교도통신은 전날 저녁 관련 보도를 하면서 "인터넷상에선 일본으로부터 비판이 나오는 한편, 한국에서도 찬반이 갈리는 소동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창렬 한국자생식물원 원장은 교도통신에 "아베 총리를 특정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사죄하는 입장에 있는 모든 남성을 상징한 것"이라며 "소녀의 아버지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한 "사비를 들여 만든 식물원의 조형물로 정치적 목적은 없다"고 주장하면서 8월에 제막식을 열 예정이었지만, 중단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산케이신문도 이날 한국 언론을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내 인터넷상에선 칭찬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외교적 무례다', '유치하다'는 비판도 나와,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청와대 간의 대법관 임명 문제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반헌법적 발상이라 비판하며, 대법관의 제청 권...
올해 2분기 동거 20년 이상의 황혼이혼 비중이 41.4%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혼 건수는 9373건으로 지난해보다 17% 증가했다....
2023년 한국의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차량 수가 37만4천대로 급증하며, 전체 미납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소수의 상습 미납자들이 문제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