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및 관계자를 위해 울릉도·독도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7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되는 탐방에는 포항·김천·안동 의료원을 비롯해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제5군수지원사령부 등에서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27일 울릉도에 도착해 독도박물관 및 독도전망대를 방문한데 이어, 28일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밟았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했을 때 경상북도 3개 의료원 및 관계 기관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헌신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포항의료원의 경우 지난 2월부터 347명의 확진자 진료에 정성을 쏟아 국내 최고령 104세 환자를 포함한 322명을 완쾌시켰으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의료진들의 노력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방역 소독, 마스크 제작, 취약계층 지원 등에 4만 5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제5군수지원사령부는 학교 및 다중이용 시설 900여 개소에 방역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독도재단 신순식 사무총장은"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라며 "독도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평화를 얻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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