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군위 소보 유치 신청을 위한 호소문'을 군위 군민들에게 보냈다.
손광영(문화복지위원장) 의원 등은 먼저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숱한 상처와 고통을 겪고 있는 군위 군민들에게 감사 했다.
하지만, "사업 무산의 위기에 처한 현실에서 통합신공항 이전은 무엇보다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사업"이라며 "공동후보지인 군위 '소보'의 신청이 없다면 부적합으로 결정, 어려움에 처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의원들은 "선정위원회의 '우보' 부적합 결정으로 군위군민들께서 느끼셨을 실망감은 매우 클 것이다. 우보를 끝까지 지키기 위해 소송까지 불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제 남은 선택은 단 한가지 공동후보지 밖에 없는 상황"이라 호소 했다.
사실상 7월 31일까지 군위군의 '소보' 신청이 없다면 사업은 무산되는 수순을 밟게된다. 공항 유치를 희망했던 군위군민의 꿈만 무산되는 것이 아니라 경북 북부지역민들의 꿈도 같이 무산된다는 것이다.
의원들은 "우리 모두가 바라는 그 꿈은 통합신공항을 유치해 그동안 흘린 수년간 땀방울의 결실을 맺고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군위와 경북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며 "군위군민들의 대승적인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라 덧 붙였다.
미래통합당 소속 안동시의원들은 "이제는 모든 갈등과 대립을 끝내고, 통합신공항을 통한 상생과 공동발전을 위한 대역사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대구·경북 510만 시도민의 염원이 담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군위 군수님과 군위군민 여러분의 대승적 결단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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