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테크노폴리스와 경산진량2, 영천, 포항을 포함 전국 임대전용산업단지로 돌아오는 해외유턴기업에 대해 임대료를 감면하고, 임대산단 공급대상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치한 기업을 우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기업 지원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임대전용산업단지 관리·운용에 관한 지침'을 개정·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임대산단 임대료 인하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고용재난지역, 고용위기지역 등으로 국가가 지정한 지역과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만이 대상이었다.
먼저 유턴기업을 임대료 인하 대상에 포함시켰다. 3%에서 1%로 임대료를 낮춰준다. 또 코로나19와 같은 경제위기상황에서 신속하게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산단 관리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운용 중인 16개 임대산단에서 임대료 인하 규정을 적용할 수 있으며, 임대산단 관리기관인 LH, 수자원공사 등에서는 내부 검토를 거쳐 인하 여부, 인하 규모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또 비수도권에 소재한 임대산단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입주협약을 체결한 기업에 대해선 특정산업의 집적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1순위 입주권을 부여한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