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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찻사발축제·칠곡 한티가는길, '온택트'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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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찻사발축제 12월, 칠곡 '한티가는길 달빛잔치' 10월 예정

문경 찻사발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발물레 도자기 빚기 경진대회 장면. 문경시 제공
문경 찻사발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발물레 도자기 빚기 경진대회 장면. 문경시 제공

코로나19가 숙지지 않으면서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를 넘어 '온택트(Ontact·온라인 대면)' 문화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 문경의 대표적 축제인 찻사발축제가 올해는 겨울에 온·오프라인을 겸한 축제로 열린다. 사과 축제도 수확철인 가을에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

문경시는 매년 5월에 개최하던 찻사발축제를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9월로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데다 매년 20만명 이상이 찾는 행사를 현장에서 열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22회째를 맞는 올해 찻사발축제는 12월 1~15일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 문경시는 이 기간 문경지역 30여 명의 도예작가 개인 요장(窯場)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체험프로그램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어서 온·오프라인을 겸한 축제가 준비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온라인 축제와 오프라인 축제의 장점을 모두 살려 문경 도자기의 전통과 예술성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10월 12∼31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열 예정이던 사과축제도 온라인 행사로 바꿔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첫 개최된 칠곡군 '한티가는길 달빛잔치'도 올해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차원에서 비대면 언택트 행사로 치러진다. 명품 순례길인 한티가는길(5코스)을 유명 유튜버가 실시간 라이브 방송(온라인)으로 소개하는 방식이다. 개최 시기는 10월 초 예정이다.

지난해 한티가는길 달빛잔치 행사는 걷기, 음악회, 달빛야행 등으로 진행돼 전국적으로 3천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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