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강창교에서 떨어져 실종된 여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대구 달성군 강창교 인근 강변에서 중학생 A(14) 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8일 오후 7시 19분쯤 학생이 강창교에서 떨어졌다는 현장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 작업을 진행해왔다. 당시 강창교 인근은 폭우로 물이 불어나 있던 상황이었다.
경찰은 A양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실족사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발견지점 근처 A양 물건이 있는지 수색하고 있다"며 "목격자 진술 등을 참고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알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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