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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 '코로나 확진 300만·사망 10만명' 주지사·시장 책임 돌려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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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지방정부에 책임돌리는 보고서 작성…야권 "코로나19를 정치적으로 이용"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정부가 코로나19 피해 확산의 책임을 지방 정부에 돌리는 보고서를 만들어 친여 정당에 배포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정부는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만명.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은 데 맞춰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주지사와 시장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대통령실이 주도적으로 작성한 이 보고서는 코로나19 피해가 많은 지역을 순서대로 나열하고 주지사와 시장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이들의 잘못된 대응 방식이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식의 주장을 제기했다.

이를 두고 야권은 보고서가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사들을 겨냥하고 있다며 "코로나19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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