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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다른 수해 현장 찾은 대통령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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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영남·호남·충청 일정 소화…金, 강원도 철원서 복구 도와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전남 구례군을 방문, 집중호우로 유실된 제방 및 도로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전남 구례군을 방문, 집중호우로 유실된 제방 및 도로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를 방문해 수해 복구를 돕고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길리는 지난 4일 집중 호우로 마을이 물에 완전히 잠겨 현재까지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를 방문해 수해 복구를 돕고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길리는 지난 4일 집중 호우로 마을이 물에 완전히 잠겨 현재까지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 충남 천안 수해 현장으로,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강원도 철원을 찾아 복구 작업을 직접 도왔다.

대통령 내외가 같은 날 다른 수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한 것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일찍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에 도착했다. 청와대는 김 여사의 현장 방문 일정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

2부속실 직원과 윤재관 부대변인만이 김 여사를 수행했으며, 수행 인원이 많을 경우 현장 복구 작업에 방해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흙탕물에 잠겼던 옷 등을 빨고 가재도구들을 씻었으며, 배식 봉사활동에도 나섰다.

김 여사는 피해를 입은 지역이 많은 만큼 철원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방문해 피해 복구를 돕는 일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하루에 영남과 호남, 충청 수해 현장을 동시에 방문했다. 영남과 호남은 물론 충청 지역을 하루에 다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하동 수해 현장에서 "직접 와야 재정지원도 속도를 내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왔다"며 "얼마나 빠르게 지원이 되느냐가 관건이라는 점을 실감했다. 속도감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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