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3일 출입기자들을 만나 최근의 청와대 개편과 관련, "청와대 수석급 이상의 인사는 일단락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제출한 사표는 사실상 반려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노 실장은 당분간 교체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노 실장의 사표가 반려된 것인가'라는 물음에 "그렇게 해석해도 된다"고 답했다.
앞서 노 실장은 지난 7일 비서실 소속 5명의 수석과 함께 일괄 사표를 제출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후 정무·국민소통·민정·시민사회 수석을 교체했다.
그동안 청와대는 노 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이날 사실상 유임을 공식화했다.
노 실장 역시 SNS에 정부의 정책성과를 홍보하는 글을 올리는 등 평소대로 업무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노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대공황 이후 최악이라는 세계 경제 충격에도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은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광복절 특사를 위한 사전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혀 올해 광복절에도 특별사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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