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10명 중 3명은 내년 4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15~26일 전국 운전자 3천922명을 대상으로 안전속도 5030에 대한 정책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정책을 안다는 응답자는 68.1%로 조사됐다. 모른다는 응답은 31.9%였다. 연령대별 정책인지도는 20대 이하 59.7%, 30대 66.6%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인지도가 낮았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간선·이면도로에서 차량 속도를 각각 시속 50㎞와 30㎞로 하향 조정하는 정책이다. 지난해 4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4월 17일부터 시행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운전 때 주로 이용하는 경로 검색수단(중복 선택)으로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7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차량 내장·거치형 내비게이션(49.8%), 도로 표지판(23.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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