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기자협회는 18일 올 7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열고 매일신문 박승혁, 신동우, 배형욱 기자의 '포항송도해수욕장 복원용 모래, 부산으로 팔리다'를 지역신문 기획 부문 수상작으로 정했다.
세 기자는 포항 북구청 신청사 건립 현장과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공사장에서 나온 수천t의 모래가 포항 송도해수욕장 복원에 사용되도록 용도가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장소로 불법으로 빼돌려지고 있다는 점을 단독으로 포착해 연속 보도했다.
매일신문의 단독 보도 후 포항시는 이에 대해 즉각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후 호미곶 일대의 암석과 기북면 일대의 마사토를 지키려는 움직임도 이어졌으며, 경찰 수사에 따라 빼돌려진 모래를 다시 포항 송도해수욕장으로 되찾아올 계획도 세워졌다.
대구경북기자협회는 지역신문 취재 부문에 손대성 연합뉴스 기자의 '포항지열발전 시추기 철거 가시화' 단독 및 연속보도, 사진보도 부문에 신영준 대구일보 기자의 '투명 가림막 너머로 마주한 어머니와 딸'을, 지역방송 기획 부문에 남효주·이상호 TBC 기자의 '조달청, 그리드 단가 널뛰기 산정'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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