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소방서(서장 이광성)는 오는 31일까지 '골목길 안심 소화기' 일제 정비에 나선다.
골목길 안심 소화기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 전통시장, 주택 밀집 지역 등에 설치돼 있다. 주민 누구나 신속하게 화재 진압이 가능하도록 수성구, 달성군 가창면에 134곳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번 정비는 역대 최장 기간의 장마가 이어짐에 따라 외부에 노출된 골목길 안심 소화기함의 상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자 마련됐다.
점검반은 ▷소화기 압력, 호스 상태 등 불량 상태 확인 ▷소화기 위치표지판 스티커 부착 상태 확인 ▷소화기함 파손 및 소화기 분실 여부 등을 확인해 고장 나거나 보수가 필요한 소화기는 수리 및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이광성 수성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1개의 위력은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 같다"며 "화재로부터 소중한 이웃과 가족을 지키는 골목길 안심 소화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고장 나거나 분실된 것을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소방서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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