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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구 4년만에 증가세 보여…112명 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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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순이동률 0.1%…전국 7위 기록

대구지역 낮 최고기온이 31.3도를 기록한 16일 오후 시민들이 중구 동성로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에서 따가운 햇볕을 피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지역 낮 최고기온이 31.3도를 기록한 16일 오후 시민들이 중구 동성로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에서 따가운 햇볕을 피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 인구가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사가 힘들었던 지난 3월을 제외한 수치였기 때문에 더 의미가 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대구로의 전입 인구는 2만6천988명으로, 전출 인구 2만6천876명 보다 112명 더 많았다. 인구 순이동률(0.1%) 또한 모처럼 플러스로 돌아서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7위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구에서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기 힘들었던 지난 3월을 제외하면,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보다 80명 더 많았던 2016년 8월 이후 처음이다. 2016년 당시 전입 인구는 많았지만 인구 순이동률은 0.00%였다.

대구지역민들의 전출이 급감했던 지난 3월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월 이사를 미뤘던 사람들이 3월 셋째·넷째 주 몰리면서 대구의 순유입 인구가 984명에 달했다. 3월 한 달 기준으로 대구가 인구이동에서 순유입을 기록한 것은 1994년 이후 26년 만이었다.

한편 경북의 인구 유출은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달 경북의 인구는 1천834명 감소했다. 경북을 떠난 사람이 2만2천946명이었지만, 경북으로 들어온 사람은 2만4천780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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