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이날 오후 4시를 넘겨 사임 의사를 총리 관저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밝혔다.
앞서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는 아베 총리가 계속 재임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는데, 이에 아베 총리는 "신속히 후임 당 총재를 결정하라"고 밝혔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의 총리(내각총리대신)는 다수 집권당 총재가 지명된다. 내각총리대신이라는 명칭 자체가 내각의 수장을 가리킨다. 현재 일본 집권당은 아베 총리가 속한 자민당(자유민주당)이다.
아베 총리는 90대, 96대, 97대, 98대 일본 총리를 역임했다. 1954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만 65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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