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갑작스런 비로 경기가 취소, 노게임이 선언돼 한 숨 돌렸다.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 2차전에서 삼성이 0대4로 지고있는 상황 3회 초, 폭우가 내려 우천 경기 취소됐다.
이날은 선발 투수 원태인이 김도환과 배터리 호흡을 맞췄고 구자욱과 박해민이 선발로 나섰다. 전날 부상을 입은 김헌곤은 2~3일 정도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선발라인업은 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구자욱(좌익수)-다니엘 팔카(우익수)-이원석(1루수)-김동엽(지명타자)-박계범(3루수)-김지찬(유격수)-김도환(포수)로 구성됐다.
이날도 선제점은 노태형의 우중간 뒤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한화가 올렸다. 이어 2회 말 노시환을 공을 맞춰 출루시킨 원태인은 최진행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어 최재훈의 희생 번트가 나오면서 1사 주자 2, 3루 상황, 오선진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1점을 더 내줬고 오선진의 도루를 막으려다가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1점을 더 빼겼다. 이용규의 적시타까지 더하면서 한화는 4점차로 달아났다.
오후 7시 22분 대전구장에 갑작스런 폭우가 내리면서 3회 초, 삼성 공격 2사 주자 1루 상황에 경기가 중단됐고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해당 경기는 노게임 선언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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