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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 예상경로 "부산→경북 동해안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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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9호 태풍 마이삭 예상경로를 30일 오후 4시 업데이트했다. 기상청
기상청이 9호 태풍 마이삭 예상경로를 30일 오후 4시 업데이트했다. 기상청

기상청이 9호 태풍 마이삭 예상경로를 30일 오후 4시 업데이트했다.

지난 28일 오후 3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마이삭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이어 내일인 31일 오키나와를 지나는 데 이어 2일부터 제주도 남쪽에 다다라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계속 북동진 경로를 밟으면서 2일 늦은 오후 제주도를 근접해 지나는데 이어 2일 저녁~3일 새벽에는 부산, 울산, 포항, 영덕, 울진 등 우리나라 동남부 지역에 잠시 상륙한 후 경상도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3일 낮에는 경상북도 및 강원도와 울릉도·독도 사이 동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마이삭의 강도는 현재 '강'인데, 31일 오후부터 2일 오후까지 '매우강'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제주도를 지날 때까지는 매우강이다.

이어 부산 등 동남부 지역을 지나는 시점인 3일부터는 '강'으로 한단계 낮아진다.

▶앞서 6시간 전인 30일 오전 10시에 나온 기상청 예보와 비교하면, 태풍 마이삭의 소멸 시점이 조금 늦춰졌다. 그만큼 수명이 늘었다는 얘기다.

오전 10시 예보에서는 태풍 마이삭이 4일 오전 9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쪽에서 소멸(저기압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후 4시 예보에서는 비슷한 지점에서 4일 오후 3시에 소멸할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 수명이 6시간정도 는 것.

물론 아직 나흘이나 남은 소멸 예상시점은 향후 예보에서 수정될 여지가 많다.

또한 태풍이 잠시나마 우리나라 동남부 지역에 상륙할 수 있는만큼, 이때는 수증기를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는 바다와 달리 수증기 흡수가 원활치 못해 위력이 급격히 약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을 시점에는 태풍의 위력이 크게 약해져 소멸 시점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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