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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상승…통합당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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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긍정평가 49.0%…부정평가 앞질러
민주 40.4% vs 통합 30.1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상황실에서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중증 병상 확보 현황을 보고받은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상황실에서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중증 병상 확보 현황을 보고받은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상승해 7주만에 부정 평가를 앞질렀다.

더불어민주당은 9주 만에 40%대 지지도를 회복했고, 미래통합당은 창당 후 지지도 가장 큰 폭으로 빠졌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4∼28일 전국 유권자 2천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9%포인트 오른 49.0%로 집계됐다. 2주 연속 상승이다.

반면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4.1%포인트 내린 46.7%였다. 모름·무응답은 1.1%포인트 오른 4.2%였다.

리얼미터 주간 집계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선 것은 7월 2주 차 조사 이후 7주 만이다. 긍정과 부정의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내인 2.3%포인트였다.

특히 문 대통령에게 우호적이지 않던 TK(대구·경북) 지역과 고령층에서 지지도가 큰 폭으로 올랐다.

권역별로 대구·경북(37.4%·8.9%포인트↑), 서울(45.1%·4.6%포인트↑), 광주·전라(74.9%·3.4%포인트↑)에서 국정 지지도 상승세를 주도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40.4%·9.2%포인트↑), 60대(43.7%·7.5%포인트↑), 50대(51.3%·4.3%포인트↑) 등 고령층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핵심 지지층으로 꼽히는 30대(48.8%·3.1%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성별로는 여성(49.4%·3.7%포인트↑)에서,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78.4%·5.1%포인트↑)에서 상승 폭이 컸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4%, 통합당 30.1%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7%포인트 올라 6월 4주 차(41.2%) 이후 2개월 만에 처음 40%선을 넘었다.

반면 통합당은 전주보다 5.0%포인트 급락해 30%선을 위협받았다. 창당 후 주간 낙폭으로는 최대치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0.3%포인트로 7월 2주 차(민주 39.7%·통합 29.7%, 격차 10.0%포인트) 이후 7주 만에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국민의당 4.6%, 정의당 3.8%, 열린민주당 3.6%, 무당층 15.3% 등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방역, 경제 악영향 최소화 등의 바람이 정부·여당에 대한 지지로 이어졌다"며 "통합당은 광화문 집회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전광훈 목사 등과 거리 두기를 하고 있지만, 아직 여론의 방향을 돌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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