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현대미술가협회가 주관한 '대구현대미술 2020 팬데믹&대구'전이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대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소속 작가 115명과 프랑스 작가 8명 등 총 123명이 참여했다.
특히 방복희 작가는 일본 아베 수상의 작은 마스크를 K-방역과 대조하고, 남극을 제외한 나라들의 만국기를 연결시켜 팬데믹이 지구촌 공동체의 문제임을 환기시켰다.
이우석 대구현대미술협회장은 "코로나19 1차 확산 당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 작가들이 느꼈던 감정들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면서 "123명의 작가들이 느낀 어려움과 고통을 코로나19 확산으로 3일밖에 전시를 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대구현대미술 2020 팬데믹&대구'전이 코로나19로 인해 대구문화예술회관의 휴관으로 중지되자 전시 기간 중 특별 기획전 '시크릿 미술옥션 서면 경매전'을 8일까지 SPACE129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크릿 미술옥션은 작품 최저가를 기점으로 8일 마지막 날 서면 경매로 최고 낙찰가를 제시한 콜렉터에게 작품을 양도한다. 또 예정됐던 경품추첨 행사도 SPACE129에서 계속 진행하며 8일 추첨을 통해 작가의 작품이 들어간 라벨이 있는 와인과 작가의 작품 4점을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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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김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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