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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증설 착공

2022년 3월 준공 목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들이 월성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증설 착공식을 갖고 안전을 다짐하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들이 월성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증설 착공식을 갖고 안전을 다짐하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31일 경북 경주 월성본부에서 사용후핵연료 조밀건식저장시설(맥스터) 증설 착공식을 가졌다.

월성본부는 지난 21일 경주시 양남면행정복지센터에 맥스터 증설을 위한 공작물축조신고서를 내 이날 경주시로부터 신고서가 수리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월성본부는 앞으로 가림막 설치공사 등 사전준비 단계를 거쳐 본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2022년 3월 준공이 목표다.

맥스터는 사용후핵연료를 외부와 격리해 보관하는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기존 맥스터 부지 옆에 16만8천 다발을 보관할 수 있는 맥스터 7기를 더 지을 예정이다.

증설하는 맥스터에는 향후 월성원자력발전소 2∼4호기에서 발생한 중수로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하게 된다. 한수원은 2022년 3월 포화를 앞둔 월성원전 내 맥스터 증설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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