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서길수)는 올해 수시에서 모두 3천788명(정원 외 266명 포함)을 모집한다. 정원 내 3천522명 중 학생부교과 2천365명(일반학생 1천662명, 창의인재 678명, 지역인재 25명), 학생부종합 755명(잠재능력우수자 690명, 사회기여및배려자 65명), 실기/실적 402명(일반학생 363명, 특기자 39명) 등 다양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최근 영남대는 교육부 '4단계 BK21(두뇌한국21)'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7년간 307억 원을 지원받아 연구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2020년 한 해에만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창업교육 거점대학 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 등에 선정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 지원을 통한 교육과 연구에 대한 집중투자는 각종 대학평가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발표된 '2020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영남대는 또 다시 국내 1위(세계 78위)에 올랐다. 이 분야에서 6년 연속 국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라이덴 랭킹은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평가하는 것으로 그만큼 연구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남대는 종합순위에서도 국내 13위에 올랐으며, 생명·지구과학 분야에서도 국내 9위에 오르는 등 전 분야에 걸쳐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앞서 영남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이 발표한 '2020 세계대학순위'에서도 국내 17위에 올랐다.
변호사시험,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 등 각종 국가고시에서 영남대의 경쟁력은 입증됐다.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 서울대를 제치고 합격률 전국 1위(로스쿨 9기 입학인원 기준)에 올랐다. 영남대 로스쿨은 9기 입학생 71명 중 5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합격률 73.2%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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