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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결혼이민 1호 조합원, 영농수기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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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온 15년 차 레티홍튀 씨 수상

지난해 안동농협 1호 결혼이민여성 조합원으로 가입한 레티홍튀 씨가 지난달 31일 농민신문사 영농생활수기 대상 수상 후 상패를 전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농협 제공
지난해 안동농협 1호 결혼이민여성 조합원으로 가입한 레티홍튀 씨가 지난달 31일 농민신문사 영농생활수기 대상 수상 후 상패를 전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농협 제공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 결혼이민여성 조합원 1호 레티홍튀 씨가 농민신문사 제37회 영농생활수기(다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안동농협 조합원이 된 레티홍튀 씨는 2006년 고향인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안동시 서후면에서 농사를 짓는 여성농업인이다.

한국생활 15년 차인 레티홍튀 씨는 산전수전이 담긴 자신의 경험을 글로 표현해 심사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상식은 지난달 31일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과 김철회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패전달식으로 진행됐다.

레티홍튀 씨는 "한국생활을 막 시작한 결혼이민여성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수기대회에 참여했다"며 "다문화 여성대학과 맞춤농업교육 등 많은 도움과 용기를 준 안동농협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권순협 조합장은 "한국인보다 더 정(情) 있고 경(敬)을 실천하는 레티홍튀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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