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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秋 자녀 의혹에…"文대통령 결단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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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인사권자는 文대통령, 잘못된 검찰 인사 시정 지시해야"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대통령이 분명한 태도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중진의원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의를 준수해야 하는 법무부 장관 자리에 연속해서 정의·공정과는 거리가 먼 두 사람(조 전 장관·추 장관)을 앉혀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대통령께선 아무 말도 안 하고, 그저 밖에 떠돌아다니는 걸 묵인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며 "늘 강조하지만 21세기 일반 국민 수준이 어떻다는 걸 아시고 불공정과 불평등에 대한 국민의 의식이 어떻다는 걸 감지하고,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전날인 8일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추 장관의 인사권자는 문 대통령"이라며 "지금이라도 추 장관에게 잘못된 검찰 인사를 시정하라 지시하고, 제대로 수사하라고 법무부와 장관에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의 행태는 기가 막힌다. 중립성이 엄격히 요구되는 법무부 장관에 여당의 당적을 가진 전 대표를 임명한 것부터가 대단히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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